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어제(23일) 대선 후보 초청 TV토론을 보면서!!!

아우구스티누스 2017. 4. 24. 09:48

필자는 이미 뉴미디어상에서 수없이 밝힌 바와 같이 필자가 선정한 사람들 가운데 한 명도 대선후보로 나서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 관심은 없다. 그런데 박근혜 게이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지도자 보는 눈이 우리 민족엔 거의 없다. 혈연, 지연, 학연 등의 연줄문화 그리고 우뇌형에다 즉흥적이고 단세포적인 사고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래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고육지책(苦肉之策)차원에서 글을 올리니, 필자의 의견을 그대로 따르면 국가와 민족에게 행복이 찾아온다. 지난 대선 때 필자가 올린 글들이 박근혜의 운명을 백프로 적중시켰음이 이를 증언한다. 그러면 필자의 의견을 개진하겠다.

 

1. 문재인

 

(1) 소통의 자세

 

문재인 후보는 천주교 신자답게 생각이 깊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신사적인 태도가 몸에 배어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확신에 찬 결단력보다는 매우 신중하며 타인에게 대한 배려가 너무 깊어, 그런 태도가 우유부단한 모습으로 비추어져 상대방에게 다소 답답함을 주는 동시에 애매모호한 태도 때문에 부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경청의 자세는 최고다.

 

(2) 외교안보관


청와대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국정, 특히 외교안보철학이 다른 후보들보다 차원이 높다.

 

문재인 후보의 부친의 고향이 함경남도 흥남이고, 게다가 문재인 후보의 사고엔 대한민국식의 통일한국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강력한 한미동맹 아래 자주국방을 갖추어 대한민국식의 통일한국을 건설하여 골드만 삭스가 예언한 대로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리드하는 아름다운 통일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사료된다.

 

(3) 국민에 대한 자세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문 후보는 천주교인답게 섬기며 봉사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어, 국민을 주인으로 자신은 심부름꾼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자세는 국민과 희로애락을 같이하며 부정부패부조리를 발본색원하여, 국민모두가 준법정신을 갖고 국가와 이웃을 사랑하는 주체적이며 주인정신 있는 국민으로 지향하게 할 수 있다. 국민이 행복하고 국가가 평안하려면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정하면 된다.

 

(4) 당부


중국 선호형이나 중국식의 한반도통일관을 가진 자 그리고 대안 없이 논란을 일으키는 자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 완전히 배제시키고 실용적인 미국통으로 매우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결단력 있되 문 후보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참모를 곁에 두면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고의 대통령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2. 안철수

 

안철수 후보는 생각이 깊고 신사적인 사람이지만 그에겐 정치인의 DNA가 전혀 없다. 그래서 안 후보는 정치가로 사물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비실용적이다. 이것은 유승민 후보도 매한가지이다. 안 후보의 DNA는 학자나 연구가 또는 대학총장의 길을 걸으라고 한다. 그래서 안 후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 교육이나 과학 분야의 장관직을 맡았으면 한다.

 

3. 유승민

 

(1) 소통의 자세

 

토론수업을 중요시하는 미국에서 학문을 닦았기 때문에 공격은 저돌적이지만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 그런 자세는 안철수 후보처럼 유 후보에게도 정치가의 DNA가 부재함을 증언한다. 실천가형보다는 이론가의 참모형이기 때문에 유 후보에겐 경제학교수나 학자가 적격이다. 다소 불쾌하겠지만 유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참여해 장관보다는 경제담당분야의 참모의 역할을 맡았으면 한다.

 

(2) 외교안보관

 

유 후보는 국정참여 경험이 없음은 물론 도지사나 시장의 경험도 없어 통일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이 부재하기 때문에,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의 사고로 가득 차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북분단의 영구화를 지향하는 미일의 외교안보노선의 노예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유 후보의 입에선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반공정책이 나온다. 그런 언설은 유 후보가 스스로 박근혜의 비서실장출신임을 증언하는 꼴이다.

 

4. 홍준표

 

(1) 소통의 자세

 

홍 후보의 언설태도를 보면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답게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에 중독되어 있어서 화해와 협력의 정치보다는 끊임없이 국민을 이간질시켜 갈등과 분열에 이골이 난 전형적인 인간유형임을 증언한다. 이런 자세는 또한 홍 후보가 정치가라기보다는 평검사에 어울리는 사람임을 대변한다.

 

(2) 외교안보관

 

유승민 후보처럼 홍 후보도 박근혜의 키즈답게, 곧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의 색깔론에 중독된 자답게 강력한 한미동맹 아래 통일대한민국을 이루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부재하여 남북분단의 영구화를 지향하는 미일의 외교안보정책의 노예로 자처하고 있다.

 

(3) 인격

 

홍 후보는 스스로 천민 출신이라고 했다홍 후보는 천민답게 거친 말을 제멋대로 하며, 확인되지 않는 내용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까발리는 선동가의 독재자유형이고, 게다가 천민답게 여성을 대하기 때문에 정치지도자로서의 DNA는 부재하다. 이번 대선에서 사퇴하고 천직인 평검사의 길을 걷기를 바란다.

 

5. 심상정

 

(1) 소통의 자세

 

매우 논리적이며 합리적이며 결단력 있는 언설의 태도는 다섯 후보가운데 최고의 대통령감이다.


그런데 박근혜가 여성지도자상을 완전히 망가뜨렸기 때문에 그것이 회복하려면 최소한도 백 년이 걸린다. 심 후보는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참여해 노동이나 복지 분야의 장관직을 맡았으면 한다.

 

(2) 외교안보관

 

필자는 심 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한다.

 

한미동맹기초위에 미국을 설득하여 핵무기, 핵미사일, 핵잠수함 보유를 하는 동시에 우주전쟁을 대비한 최첨단우주과학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식 남북통일을 이룩하고, 골드만 삭스가 예언한 대로 세계 제2위 국가가 되어,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가 있었으면 한다.

 

6. 나가는 말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