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김진태 후보에게 정중하게 정계은퇴를 권고한다!!!

아우구스티누스 2017. 3. 28. 14:44

필자가 김진태 후보에게 정계은퇴를 권면하는 이유는 다섯 가지 차원에서다.

 

1. ‘박근혜 게이트본질을 호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박근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김 의원은 이렇게 외친다.

 

이번 탄핵에 상심한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다. 이러고 앞으로 어떻게 국민화합을 이루겠다는 건가? 이 사건의 다른 면 고영태 일당, 태블릿 피씨에 관한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이렇게 일방적으로 몰고 가는 것은 부당하다. 공정한 나라가 아니다. 내가 대통령이 돼서 반드시 바로잡겠다.”

 

위의 언설은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다.

 

(1) 검찰이 박근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3가지 이유, 권력남용 등 중대한 사안 증거 인멸할 우려가 있다 공범들 구속, 형평성 중요는 김 의원의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2) 김 후보가 대통령이 되려는 목적은 박근혜 게이트수사에 대한 재시도라고 밝혔기 때문에, 그런 원한의 정치는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몰고 간다.

 

2.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기 보단 옛 왕조나 유신시대의 전체주의 또는 전제주의를 추종하는 인상을 강렬하게 주기 때문이다.

 

참담하다. 나라가 이렇게 가면 안 된다. 궁궐에서 쫓겨나 사저에서 눈물로 지새는 여인에게 사약을 내리는 격이다. 멈춰라! 이제 그만하면 됐다.”

 

김 의원은 박근혜를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대하기보다는 옛 왕조시대의 황후나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자 또는 전제주의(주종관계)로 대우하거나 묘사하여, 국민에게 그릇된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전해주고 있다.

 

3. ‘종북프레임을 생산하는 인상을 강렬하게 주기 때문이다.

 

김 후보자가 쏟아내는 언설을 보면 김 후보자는 개혁민주인사빨갱이’, ‘반정부인사국가전복세력을 분별 못하는 사상불구자처럼 보인다.

 

20161223일 하태경 의원도 JTBC ‘썰전에 출연해 김진태 의원의 진영 인식을 보면 정치적 반대파는 다 종북세력이거나 종북세력의 선동에 놀아난 사람들이라며 거의 종북피해망상증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와 같은 외눈 밖이 사상, 아메바의 사고체계는 한국인의 창조정신을 말살하기 때문에 노벨상과는 거리가 멀게 할 뿐만 아니라 최첨단과학시대의 개막을 막는다.

 

4. 국민을 무시하는 인상을 강렬하게 주기 때문이다.

 

(1) 김 의원은 세월호 선체 인양 비용이 든다고 반대했던 사람이다.

 

(2) 김 의원을 비롯해 박근혜우상숭배자들이 진심으로 박근혜를 위한다면 검찰청이나 헌재에 나아가 국민 앞에 사죄하며 박근혜 대신 자신들을 벌주라고 호소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반대로 뻣뻣하게 나가기 때문에 헌재의 8:0의 파면선고를 받은 것이다. 그것은 또한 애국가의 하느님의 심판이다.


5. 박근혜를 위하기보다는 대통령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인상을 강렬하게 주기 때문이다.

 

무명인 김 의원은 탄핵반대 맞불집회를 주도하여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6. 나가는 말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