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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남경필 ‘문재인, 본선 탈락…안희정이 경쟁상대’”(강추!강추!강추!)

아우구스티누스 2017. 2. 14. 11:37

뚝심 갖고 밀고나가는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에게 화이팅!을 보낸다.

 

안희정 도지사와 그리고 이재명 성남 시장도 응원한다.

 

나는 권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한 사람입니다.”라는 글이 이재명 시장의 언설이라고 소개되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차기 대선의 최고의 민주주의의 담론으로 선정한다.

 

성서는 공존공생, 상생연합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20.남 해칠 생각을 품으면 제 꾀에 넘어가지만, 함께 잘살기를 꾀하면 즐거움이 돌아온다.”(공동번역. 잠언 12:20)

 

“1.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3.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개역한글. 시편 133:1-3)

 

“11.그뿐이랴! 혼자서는 몸을 녹일 길이 없지만 둘이 같이 자면 서로 몸을 녹일 수 있다. 12.혼자서 막지 못할 원수도 둘이서는 막을 수 있다. 삼겹으로 줄을 꼬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다.”(공동번역. 전도서 4:11-12)

 

그러면 남 도지사의 당찬 포부를 일별해보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14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본선에 올라올 거라고 생각 안 한다고 공세 했다.

 

남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왜 지지율 1위인 문 전 대표가 아닌 안희정 충남지사를 경쟁상대로 지목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문 전 대표의 지지율 1위는) 오늘까지는 그렇다. 그러나 내일, 모레 달라질 거다. 왜냐하면 제가 경기도에서 연정을 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한 뒤 문 전 대표께서는 이렇게 대연정을 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문 전 대표가) 연정을 하겠다는 안 지사의 이야기에 굉장히 반발을 하고 공격을 하는 걸 보면 끼리끼리 다시 하자, 패권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라며 이게 국민들에게 먹힐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각에서 안 지사의 대연정론이 비판받는 데 대해서는 대연정 발언이 잘못된 게 아니다. 안 지사의 발언 중 잘못된 부분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해체하라고 한 세력과 연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남 지사는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 “야당인지 여당인지 정체성을 분명히 안 했다새누리당과 다시 손잡을 수 있다는 식의 메시지도 나왔다보수후보 단일화를 주장한 유승민 의원을 겨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