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동아일보 “정운찬 ‘헌법 고쳐 세종시를 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강추!강추!강추!)

아우구스티누스 2017. 2. 5. 07:40

대한민국식의 보수측은 국가와 국민보단 뒷배 노릇하며 자기들의 특혜를 영원히 고수하기 위해 섬기며 봉사하는 정의감이 투철한 지도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에 완전히 쪄들어 강한 자에겐 굴복하고 약자를 짓밟고 군림하는 참모형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 대패한다.

 

그러나 필자가 추천한 인물을 차기 대통령으로 내세우면 문재인을 이긴다. 그들은 정운찬 전 총리와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이다. 이 두 사람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소명의식이나 사명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대통령직에 도전하는 사람들이고, 기타의 인물들은 소명의식이나 사명감없이 주변인물들이 부추기어 자신들의 인생을 결정하는 노예형들이다. 반기문 전 총장 같은 사람을 내세우면 백전백패(百戰百敗).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

 

선출직과 임명직을 통과하여 민주주의의 지도력과 권위사용을 검증받은 정운찬 전 총리가 구상하는 세종시에 대한 구상을 일별해보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4일 고향인 충남 공주시를 찾아 "헌법을 고쳐 세종시를 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반쪽짜리 행정수도를 보완하기 위해서 국회분원을 설치하는 것 등의 방안은 해법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 수도를 옮기는 것은 국가의 백년대계라는 측면에서 다뤄져야 한다. 그러나 세종시는 정치적 고려가 우선됐다는 생각"이라며 "졸속으로 만든 행정도시보다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기업도시가 더 바람직하다는 생각은 변함없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