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해법에 대한 비평!
필자는 새벽에 일어나면 필자가 섬기며 신앙하는 예수 그리스도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외교부 구성원과 권속들 모두를 위해 기도를 바친다. 윤장관의 외교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자들이 있지만, 필자는 ‘개성공단폐쇄’를 제외하곤 윤장관의 외교활동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하는 편이다. 그동안 필자가 올린 글을 보면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지난 13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12월30일 설치된 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설치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는 외교공관이나 영사공관 앞에 어떤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일반적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장관은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대단히 자부심 있는 언설을 제공했다.
“한일 관계에 대한 모든 문서를 다 챙겨보시라. 이번에 저희가 받아낸 문서 이상으로 받아낸 적이 있었는지”
“어느 정부도 이걸(위안부) 다루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러자 일본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다음과 같이 보도한다.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일본 측 주장에 이해를 나타낸 모양새다.”
필자는 윤장관의 원론적인 의견에 대해 동의한다. 윤장관이 구미선진국 장관이라면 아주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로 이름을 남길 것이다. 그런데 윤장관은 대한민국의 외무부최고책임자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역사적 사실을 상기했어야 했다.
언제 일본이 지난 시절 대한제국에 가했던 가혹한 역사를 진심으로 사과한 적이 있는가? 미국의 압력으로 졸속으로 맺은‘한일협정’이 일제가 대한제국에게 가한 모든 죄를 용서하는 문서가 되는가? ‘을사늑약’, ‘조일병탄’의 문서를 완전 무효화선언하며 일제를 전범국가로 유엔에 고발한 적이 있는가? 대마도에 대한 우남 이승만 전 대통령의 피나는 노력이 6.25전쟁 중에 미일의 농간으로 물거품이 되었고, 현재 독도도 미일의 은밀한 장난으로 일본으로 넘어가게 생겼는데, 어떻게 일본과 친구가 될 수 있는가?
왜 윤장관은 일본의‘원교근공정책’을 선택하지 않고 실패한 조선왕조의 ‘사대교린정책’을 추진하는가?
물론 이것은 국방부의 몫이지만, 왜 윤장관은 지난 4년간 미국을 설득해 미국이 대한민국으로 하여금 자주국방을 완수케 하여 대한민국식의 통일한반도를 성취하도록 협조해준다면 ‘사드배치’문제를 뛰어넘어 미국의 MD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미국의 국익을 위해 최첨병 노릇하겠다고 하는 조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항상 비핵화타령만 하는가?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장관은 대한민국으로 하여금 자주국방을 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남북분단의 견고화를 지향하는 미국의 국방외교정책을 수정시켜야 해야 한다. 그것엔 지혜와 두툼한 배짱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대통령이나 장관직을 수행하면 안된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이나 장관직은 보통 한국인이면 할 수 있다.
‘소녀상’ 설치는 구미선진국이나 일본의 시각에서 조명하면 안된다. 이런 자세가 수십 년 동안 자주국방조차 수행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이런 노예적 외교나 안보관으론 대한민국식의 한반도통일은 그만두고 대한민국 자체가 존속할 수 없다.
일본을 비롯해 중러와는 경제협력이상을 넘어서는 안된다. 언제가 영토전쟁을 해야 할 적군이다. 빨갱이도 문제이지만 대한민국엔 미국 스파이, 악질 친일세력이나 일제사생아의 노예들, 중국꼬봉들이 넘쳐나 이들 때문에 멸망할 것이다.
‘소녀상’설치는 구미선진국이나 일본의 역사관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현재 위치가 좋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다. 아주 거칠게 말하겠다. ‘일본을 엿 먹이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식의 한반도통일을 이루고, 골드만 삭스가 예언한 대로 통일 대한민국이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가 되면 일본을 비롯해 중러는 물론 미국까지 대한민국을 깍듯이 국가대접을 할 것이고, 일본은 스스로 지난 역사를 참회한다.
지금 같은 노예형의 안보관이나 외교관을 지닌 대한민국은 중러일뿐만 아니라 구미선진국으로부터 멸시받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자주국방을 완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약성서의 요엘 예언자는 자주국방의 당위성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8.이제는 내가 유다 사람을 시켜서, 너희의 아들딸들을 팔겠다. 유다 사람은 너희 자녀를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9.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선포하여라. 전쟁을 준비하여라! 용사들을 무장시켜라. 군인들을 모두 소집하여 진군을 개시하여라! 10.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병약한 사람도 용사라고 외치고 나서라.”(새번역. 요엘 3:8-10)
성서는 자유와 독립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1.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우리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공동번역. 갈라디아서 5:1)
“32.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개역한글. 요한복음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