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전여옥 전 의원이 제시한 차기 대통령의 자격조건!
아우구스티누스
2017. 1. 13. 16:59
오늘 FB에 전여옥 전 의원은 대통령의 자격 조건으로 '옴므 파탈'(Homme fatale)를 제시했다. '옴므파탈'은 프랑스어로 남성을 뜻하는 '옴므'(homme)와 치명적인 이라는 뜻을 가진 '파탈'(fatale)의 복합어로,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deadly man)라는 뜻이다.
전의원의 언어사용의 매력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박근혜 게이트'로 유명(?)해진 강남 호빠 출신이나 핸섬가이 또는 멋진 남배우나 '한류'의 주인공 '아이돌'을 연상하겠지만 그런 '허'를 찌르는 '팜 파탈'(Femme fatale)의 끼를 발휘한다.
전의원이 제시한 '옴므 파탈'은 기생오라비가 아니라 '사회의 부정과 부패, 불공정을 완전히 파멸시킬 '치명적인 남자'라고 정의를 내린다.
특례를 제외하곤 여자의 경우 30대에 접어들면 거기에 거기다. 그런데 생전의 테레사 수녀의 깊이 패인 주름진 얼굴이나 손을 보면 아름다움을 넘어선 숭고미를 느끼고 자신의 추악함을 실토한다.
전의원이 의미하는 '옴므 파탈'은 조선시대의 '세종대왕', '성웅 이순신', '안중근님', '윤봉길님' 등처럼 국가관과 정의감이 투철하며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본다.
정운찬 전 총리. 비교적 영보이에 속한 안희정, 남경필,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이재명 성남 시장에게 저항할 수 없는 매력적인 인격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