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읽어내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비극!
필자는 수구꼴통 언론과 방송을 비롯해 온 매체가 동원해 박대통령과 최씨가족들을 씹어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보고 많은 슬픔을 느낀다. 그 이유는 이전에도 말했지만 현 상황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차기 대통령감이라면 이런 정도는 가볍게 수습해야 하는데, 권력에 대한 욕망만 있지 해법의 기미(幾微/機微)가 전혀 보이지 않는 까닭에 대통령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국애족의 심정을 갖고 이 아수라장(阿修羅場)만 제대로 정리정돈만하면 청와대는 자연스럽게 접수되는데 이 호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음을 보고 여권 야권 구분 없이 정말 대푼수집단이구나 생각한다.
사실 필자는 박근혜정부에 대해 희망을 접었기 때문에 작년 경우엔 뉴미디어상에 글을 거의 올리지 않고 필자의 전공으로 돌아가 미래의 전자책 발행에 온 힘을 기울이다가 올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뉴미디어상으로 돌아왔지만 가급적이면 국내정치와 거리를 두었다.
그리고 필자는 박정부가 잘되어야 대한민국이 잘된다는 신념아래 derbrief@naver.com경우 박대통령과 관련된 글은 삭제한 것도 있다. 물론 삭제한 부분은 다른 뉴미디어상에는 존재한다.
그동안 필자의 담론을 읽고 분석한 독자들 가운데 필자가 박대통령과 최태민씨와 얽힌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조언이 그대로 실현되어 박정부의 현 상황을 보고 놀란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현 실태는 박근혜 대통령과 왕따당한 수구꼴통들과의 권력싸움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청와대와 최씨여자를 향해 엉터리 비판을 가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이야기가 본질이 아니라 허상인 이유를 밝히겠다.
1. 최태민과 그 가족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아바타(Avatar)다!
지금 내뱉고 흘러나오고 있는 온갖 이야기는 잡소리에 불과하다. 박정희 정부의 비서실에서, 중앙정보부에서, 10·26 이후에는 합동수사본부에서 그리고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검증 청문회 그리고 당시 상황을 보도한 각종 언론과 신문 등에서 쏟아져 나온 것들을 재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실이 아닌데 새로운 것 이냥 언론과 신문들은 떠들어대고 상식적인 국민이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인데 처음 듣는 것처럼 모두 사기치고 있다.
화제를 돌려 먼저 ‘구국선교단’에 대해서 살펴보자.
사이비교주 최태민에게 엉터리로 목사안수를 줬던 측에서 증언한 내용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최태민을 불러 유신체제를 강렬하게 저항투쟁하는 그리스교를 견제할 세력을 만들라고 명령해서 1975년 4월 29일 대한구국선교단이 설립되고 최씨는 총재가 되고, 당시 23살의 ‘퍼스트레이디’이던 박근혜 대통령도 그 모임에 참석하며, 명예총재로 추대된다. 1976년 4월 박정희전 대통령이 대한구국선교단 야간진료센터를 방문할 정도로 관심이 지대했을 정도다.
이런 상황이 되자‘구국선교단’에 일부 권력지향적 보수목사들을 비롯해 재벌들부터 시작해 중소기업들에 이르기까지 최씨에게 줄을 대어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최씨는 자연스럽게 ‘미니청와대’의 주인노릇을 하게 된다.
대한구국선교단은 1년 뒤 구국여성봉사단으로 개칭하고, 78년 12월 다시 구국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사단법인체가 되면서, 새마음봉사단이 탄생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당시 장녀인 박근혜와 최태민 사이비교주와의 만남을 중지시키려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냥 원맨쇼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최씨를 이용해 유신체제를 반대하는 세력을 척결하고 영구대통령직을 고수하려고 했던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최씨의 기가 막힌 두뇌회전과 그 말이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육영수여사의 서거이후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딸 박근혜에게 인간적인 희망을 최씨가 안겨준다. 이런 이야기들은 이미 시중에 흘러넘쳐 홍수가 되었기 때문에 간략하게 말하겠다.
상심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따뜻한 말만 들어도 위로를 받는데,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평범한 자신에게 당신은 후에 훌륭한 역사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로켓 쏘아 올리면 그냥 무너진다. 게다가 기질적으로 장녀 박근혜는 칭찬에 매우 약한 사람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불가능한 미래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라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최씨는 영원한 친구가 된 것이다.
주위에서 최씨를 씹어대니 장녀 박근혜는 그 속이야기를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고해성사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아들 지만이보다 장녀가 훨씬 뛰어나니까 박정희 전 대통령도 그 말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겉으론 최씨를 냉대하는 척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도 최씨를 최대한 이용한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시대가 끝나고 박근혜 대통령시대가 올 것 같지 않는 상황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최씨가 건네준 희망의 메시지를 하늘에서 온 것으로 확신하며 권력욕망을 굳세게 하고, 최씨를 비롯해 그 가족들도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충직하게 박근혜 대통령을 황제나 황후처럼 받들어 섬기며 청와대 입주시킨 것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최씨의 예언이 맞아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최씨가정은 ‘미니청와대’가 되어 권력을 갖고 쩐을 챙긴 것이다. 그 쩐은 자기들 것은 물론 청와대 퇴거 후의 박 대통령 몫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자신이 대통령감이 아닌데 청와대에 들어온 것은 최씨를 잘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수행할 만한 능력은 많이 부족해도 권력욕망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이다. 자신이 지금 대통령직을 전혀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온갖 힘을 다해 그 권력을 분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실이 이를 증언한다. 이처럼 박근혜 대통령은 기질적으로 자신을 능가하는 권력자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박대통령 위에 누구누구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박대통령이 자연스럽게 최씨가문과 깊은 인연을 맺자, 왕따 당한 수구꼴통지도자들은 자기들보다 천한 것들이 박대통령과 버금가는 대우를 받자 시기질투가 나서 이미 철 지난 레코드를 그냥 틀어대는 것이다. 수구세력들은 박대통령과 완전히 결별하고 차기 정권획득을 위해서 개헌에 몰입하고 있다.
위에서 보았듯이 지금 현 상황은 박대통령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박대통령은 청와대퇴거 후를 생각해서 자신은 부정부패부조리 늪에서 벗어난 것처럼 쌩쇼를 부리며 자기의 아바타인 최씨가문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다. 최씨가문은 자연스럽게 박태통령 묵인아래 권력을 향유하며 쩐을 모은 것이다.
2.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
현 상황의 뿌리는 박대통령의 탐욕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검찰은 이미 쇠망한 박정부를 보지 말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보고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이끈 박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되어 검찰의 대혁명이 일어나고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의 분산이 이루어질 것이다.
현 상황에 관련된 그 외의 인물들은 법대로 처리하면 된다.
3. 나가는 말
구약의 잠언기자는 정의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34.어느 민족이나 정의를 받들면 높아지고 어느 나라나 죄를 지으면 수치를 당한다.”(공동번역. 잠언 14:34)
“12.임금은 모름지기 나쁜 일을 미워해야 한다. 정의를 세워야 왕위가 든든하다.”(공동번역. 잠언 16:12)
“28.임금은 친절과 신실로 스스로 보위하고 정의로 그 자리를 다져야 한다.”(공동번역. 잠언 20:28)
구약의 아모스예언자는 정의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24.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새번역. 아모스 5:24)
구약의 시편기자는 정의와 화평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10.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하감하였도다 12.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13.의가 주의 앞에 앞서 행하며 주의 종적으로 길을 삼으리로다”(개역한글. 시편 8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