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일제시대에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고위 간부였다”,“나는 친일파”, “일본은 어머니의 나라”
사실 필자는 위의 담론을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내뱉어도 아무 탈 없이 대한민국의 상류층과 지도층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매우 슬픔을 느끼는 동시에 경악한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1월 이정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이 세종시의 행사장에서 열린 KEI 주최 워크숍에서 참석자 수십 명을 앞에 두고 “나는 친일파다”, “일본은 어머니의 나라”, “할아버지가 일제시대에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고위 간부였다”라는 발언을 한 사실을 감사 과정에서 시인했다고 하면서, 이 센터장의“천황 폐하 만세”의 만세3창의 건배사에 대해선 확인하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리고 국무조정실 관계자에 의하면 KEI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해임, 정직 중징계 가운데서 이 센터장에게 2개월의 정직 처분을 의결했다고 하는데, 막말 파문으로 중앙징계위원회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은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보다 더 심한 모독과 아픔을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가한 이 센터장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가볍기 때문에 필자는 이런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 센터장의 공식적인 매국노발언이 파면이 아니라 아주 가벼운 2개월의 정직처분으로 끝나면 박근혜정부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
역사교과서국정화시도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분들의 자유와 독립의 주체적인 정신문화보단 노예와 굴종의 악질일제찬양문화를 지향하며, 역사세탁을 통해 악질친일세력과 일제사생아와 그 후손들의 매국노짓거리의 정당성을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정부의 정체성에도 커다란 의문부호를 붙인다.
그리고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전쟁이 일어날 경우 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울 것인가? 악질 친일세력이나 일제사생아의 후손들처럼 상대국가에 투항하여 목숨유지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면 될 텐데.
이런 오해에서 벗어나려면 이 센터장을 본보기로 파면시키고, 그 직계가족은 뼈 속 깊이 일제사생아의 후손들이기 때문에 공직에서 완전히 배제시켜야 한다.
성서는 자유와 독립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1.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우리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공동번역. 갈라디아서 5:1)
“32.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개역한글. 요한복음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