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가 제시한 한국인의 노벨상수상의 불가론!
2016년 6월 1일‘네이처’(Nature: 1869년 영국의 천문학자 Joseph Norman Lockyer가 창간한 과학 전문 주간지)는 대한민국의 노벨상 관련 정책에 일침을 가하며, 한국과학자는 절대로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 담론을 근거하여 필자의 의견을 개진하고자 한다.
1. 토론문화부재로 인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고갈
절대권력을 향유한 세종대왕은 자신의 통치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을 단죄하기는커녕 조정회의에 초청하여 그들이 내뿜는 적나라한 언설을 통해 얻은 지식과 더불어 집현전 학자들과 자신의 자녀들을 총동원하여 당시 세계최강의 과학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었다.
그런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선 조선성리학의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노예문화가 정착되어서, 토론을 꺼리기 때문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데다가, 국민들 70%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음흉한 태음인의 기질이라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노벨상수상은 요원하다고 본다.
2. 기초과학의 무지와 부재
구미선진국과 일본은 기초와 그 과정을 중요시하며 결과를 지향하는데 반해, 대한민국현대정치사가 입증하듯이 군인들이 자신의 신분과 임무를 망각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동시에 국민을 죽이면서까지 정권을 잡으면 그것을 최고의 성공의 척도로 보고, 그 한탕주의, 결과주의가 대한민국의 문화로 똬리를 틀고 자리 잡고 있어 대한민국전체가 문을 닫을 지경이 되었다.
그래서 과학분야에서도 기초과학보다는 반도체, 통신, 의료 등 응용 분야에 집중돼 있다.
3. 우뇌형의 즉흥적이며 주먹구구식의 국가운영
네이처는 올해 3월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 프로 9단의 바둑 대결 직후 한국정부가 설레발치며 인공지능에 2020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점을 대표적인 사례를 들며,‘패스트 팔로어’ 의 조급증이며‘주먹구구식 대응’이라고 일침 한다.
이런 우뇌형적인 사고방식은 한반도내에서 전쟁까지 각오하겠다는 안보불감증을 비롯해 안전불감증을 이어지고 있으며 세계의 종말이 올 때까지 고칠 수 없는 한국인의 열등유전자라 심각한 문제다.
4. 논문실적불량
네이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적 과학자 및 미래유망과학자 지원 R&D 투자에서 미국은 3%를 밑돌고, 중국과 유럽연합은 2% 수준인데 반해 대한민국의 경우 1999년 2.07%에서 2014년 4.29%로 늘어 이스라엘(4.11%)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등극했다고 하며, 지난 달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언급하고 대학의 기초과학 예산을 2018년까지 1조50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방안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런데 네이처는 실제 2014년 한국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수는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이 1.22%인 스페인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영국, 독일, 일본의 절반에 그치고, 중국과 비교하면 1/7 수준이라고 꼬집는다.
이것은 한미FTA체결시 미국측과 협상한다는 빌미로 음주가무에는 엄청난 돈을 사용하면서, 정작 FTA문안작성시엔 비전문가를 기용해 매우 인색하게 대접하여 그 문안이 정확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교수나 학자들 또는 전문가들 등도 정부에서 연구비를 받아놓으면 개인적으로 착복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조교나 부하들에게 쥐꼬리만 한 돈을 주며 그 임무를 완수하게 하곤 그 나머지는 자기의 목구멍으로 집어넣기에 여념이 없어 그 연구물들이 신통치가 않아 쓰레기통에 내던져버린다고 한다.
이젠 부정부패부조리의 연줄문화가 대한민국에 완전히 정착해서 마피아집단들은 서로 단결해서 국가돈을 공짜로 먹어치우곤 전혀 연구내용을 내놓지 않는다.
그래서 대다수의 한국인들도 모두 국가돈은 개인의 치부(致富)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며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조선왕조가 공사구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공사구분이 명확한 일제에게 먹혔는데, 현재의 대한민국도 공사구분이 명확한 구미선진국과 일본에게 좋은 먹이감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은 한국인만 모르고 전 세계인이 다 알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이다.
5. 나가는 말
네이처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2008-2011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인 과학자 중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 남겠다는 사람이 70%가 된다고 한다.
이제 대한민국이 돈을 신(神)으로 섬기는 천민자본주의의 부정부패부조리를 발본색원하고 경제민주화를 지향하는 복지국가건설에 매진하는 동시에 자유평등행복의 건강한 생명의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
이것이 인간에게 내재되었지만 원죄로 타락한 하느님의 모상(형상)(Imgo Dei; 영어 the image of God)의 개인적 및 사회적 부활이다.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1) 창조시의 인간과 행복
“26.하느님께서는‘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하시고, 27.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28.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29.하느님께서 다시,‘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 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30.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공동번역. 창세기 1:26-30)
(2) 타락한 인간의 모습
“5.이 몸은 죄 중에 태어났고, 모태에 있을 때부터 이미 죄인이었습니다.”(공동번역. 시편 51:5)
“9.만물보다 더 거짓되고 아주 썩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니, 누가 그 속을 알 수 있습니까? 10각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심장을 감찰하며, 각 사람의 행실과 행동에 따라 보상하는 이는 바로 나 주다.“(새번역. 예레미야 17:9-10)
(3) 그리스도인이 지향하는 모델: ‘하느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인은 모두 성령 하느님이 내주하시기 때문에 성령 하느님께서 공급하시는 능력과 하느님 말씀으로 부정부패부조리를 제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3.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가려졌다면 그것은 멸망하는 자들에게나 가려졌을 것입니다. 4.그들이 믿지 않는 것은 이 세상의 악신이 그들의 마음을 어둡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공동번역. 고린도후서 4:3-4)
“13.마침내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 있어서 하나가 되어 성숙한 인간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공동번역. 에베소서 4:13)
“3.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가지신 하느님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경건한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부르셔서 당신의 영광과 능력을 누리게 하신 그분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4.우리는 그 영광과 능력에 힘입어 귀중하고 가장 훌륭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그 덕분으로 정욕에서 나오는 이 세상의 부패에서 멀리 떠나 하느님의 본성을 나누어 받게 되었습니다. 5.그러니 여러분은 열성을 다하여 믿음에 미덕을 더하고, 미덕에 지식을, 6.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7.경건에 교우끼리의 사랑을, 교우끼리의 사랑에 만민에 대한 사랑을 더하십시오.“(공동번역. 베드로후서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