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새해를 맞이하면서 바치는 시(2)
아우구스티누스
2015. 12. 27. 15:03
사람이라는 우리말은 ‘삶앎’에서 왔다고 한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배문성의 시 “대화”를 대한민국국민모두에게 바친다.
“순이는 뭐가 되고 싶어/나는 아무것도 안 될 거야//정말? 그래도 뭐가 될 텐데/정말로 나는 아무것도 안 될 거야//나는 사람이 될 거야//선생님이나 하나님은 절대로 안 될 거야/나는 진짜로 사람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