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철학 이야기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지정의 의미!

아우구스티누스 2014. 11. 28. 09:49

대한민국의 전통연희 ‘농악’과 북한의 ‘아리랑’이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나란히 등재되어, 한반도의 영광이 전세계를 비추었다.

 

농악이 등재된 이유를 유네스코측은 이렇게 밝힌다.


“창의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농악은 공연자와 참여자들에게 공동체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구실을 해왔다”

 

“농악의 등재는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다양성에 이바지하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들 간의 대화를 촉진할 것이다.”

 

북한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아리랑 민요’(Arirang Folk song)를 신청해 처음으로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인류유산에 등재시키는데 성공했다. 북한 아리랑은 평양, 평안도, 황해도, 강원도, 함경도, 자강도 등 북한 주요 지역의 구전 아리랑을 포함하고 있고, 한국은 2012년 아리랑을 ‘서정민요(Arirang, lyrical folk song)’라는 공식명칭으로 등재신청해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올렸다.

 

여하간 대한민국은 17개의 인류무형유산을 갖게 되어 문화대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2001년 5월의‘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2003년 11월의‘판소리’, 2005년11월의‘강릉단오제’, 2009년 9월의‘강강술래’, ‘남사당놀이’,‘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 2010년 11월의‘가곡’, ‘대목장’, '매사냥', 2011년의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2012년의 아리랑, 2013년의 김장문화, 2014년 11월의 농악이다.

 

그리고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다리는 것으로, 내년 11월 등재여부가 결정되는 ‘줄다리기’를 비롯해 2016년의 ‘제주 해녀문화’가 있다.

 

이웃 중국은 경제면에서 미국과 맞장 뜨거나 추월할 수 있는 위치가 되었고, 러시아는 국방안보, 특히 최첨단우주기술분야에서 미국과 맞장 뜨고 있으며, 일본은 세계 3위의 국가 경제력에다 노벨상 수상자 22명을 보유한 실력 있는 국가다.

 

후일 이들 나라와 역사와 영토전쟁에서 이기려면, 무엇보다도 문화대국의 지위를 확보해야,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