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철학 이야기

올드 걸 댓글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의 비밀을 쥐고 있는 김비서실장 시야 너머의 '문고리 권력 3인방'의 정체!

아우구스티누스 2014. 9. 8. 06:59

올드 걸 댓글 대통령에게 세월호대참사의 최초 보고가 이뤄진 오전 1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오후 5시 15분까지 7시간 동안의 올드 걸의 행적의 비밀은 1.2부속비서관과 총무비서관 3인방이 간직하고 있다. 이 세 명의 환관들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으면 세월호대참사의 본질은 허구로 끝날 우려가 있다.


그러면 이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일별해보자.

청와대 군기반장 김기춘 비서실장이 올드 걸 댓글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를 하려면 500m정도 떨어진 본관으로 가야하는데 반해, 1.2부속비서관과 총무비서관 3인방은 올드 걸이 있는 본관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올드걸이 1998년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15년을 함께했기 때문에 어느 권력도 비집고 들어갈 수 없음은 물론 이들이 실제로 대통령 집무실의 문고리를 걸었다 잠갔다 하기 때문에 문고리권력 3인방이라고 불린다.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은 올드 걸의 공식, 비공식일정 관리하기 때문에, 장관은 물론이고 청와대 수석조차도 올드 걸과의 면담을 잡으려면 반드시 그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그는 올드 걸의 연설문 및 기록 작성, 정무기획 분야를 맡고 있다.

3인방 가운데 유일하게 경북 경산 출신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은 올드 걸에게 직접 올라오는 국민민원 등을 챙기면서, 올드 걸을 근접수행하는데, 아침 일찍 올드 걸 관저로 출근했다가 올드 걸이 청와대 본관 집무실로 출근할 때 함께 이동하는 등의 보디 가드역할을 하며, 게다가 친인척 관리도 하는 등의 올드 걸의 그림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올드 걸이 자기의 휴대폰과 핸드백을 맡길 정도로 편하게 대한다고 한다. 

경기 화성 출신 경제학 박사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인사팀, 재정팀, 행정팀, 구매팀, 시설팀, 위민팀 등 6개 팀을 총괄하며 청와대의 안살림을 챙기는데, 특히 인사의 경우 실무 부서에서 결정된 사안이라도 이재만 총무비서관의 서명이 없으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세 명의 환관들이 올드 걸의 모든 국정수행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3인방을 철저히 조사해야 세월호대참사에 대한 무능력, 무책임, 무소통, 무공감 등의 무지렁이의 실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