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철학 이야기

주체적으로 개혁하지 못하고 항상 타인의 시선의 노예가 된 박근혜 댓글 대통령과 범여권!

아우구스티누스 2014. 8. 7. 09:46

한반도 역사 가운데 스스로 개혁에 성공한 것은 단 하나다. 그것은 민주화투쟁이다. 


세계 유례없이 단 한 명도 구하지 못하고 모두 저 세계로 보낸 세월호대참사를 겪고도 7.30재보선압승으로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비롯한 범여당은 대다수 국민들도 자신들이 추종하는 이승만, 박정희를 비롯한 전두환과 노태우의 무신정권의 '구타고문살인'의 '죽음의 문화'를 두둔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며, 세월호대참사의 모든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세월호진상규명 요구로 경제가 어려우니 진상조사는 필요없고, 보상이나 받아 가라며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다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위해 24일째 단식 중인 세월호 유족을 만나 위로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알려질 경우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비롯해 범여권이 정치적 치명타를 입을 것을 우려해,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참으로 부끄럽다.

필자는 올드 걸 댓글 대통령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난한 아프리카 난민들이 유럽으로 가려다 난파해 죽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 람페두사 섬에서 행한 강론을 읽고 제발 YS가 붙여준 칠푼이 같은 짓을 더 이상 하지 않도록 바란다.

“안락함을 추구하는 문화는 오직 우리 자신만을 생각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의 울부짖음에는 둔감하게 만들며, (…) 무관심의 세계화로 이어집니다. (…) 우리 중에 누가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위해 운 적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