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조선일보 “[단독]김정은 방중기간 국내서 지역구 챙긴 노영민 주중대사”(추천)

아우구스티누스 2018. 6. 21. 17:00

이 글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민주당이 역사적 사명을 다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의 신은 더 이상 이자들을 사용하지 않는다. 원희룡 도지사는 가급적 빨리 참보수당을 창설해야 한다.

 

그러면 아주 교만스럽고 지독한 이기주의 원형인 여당의 모습을 일별해보자.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노영민 주중국 대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기간에 국내에 머물면서 자신의 지역구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노 대사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간담회에 참석해 당선자들은 초심을 잃지 말고, 낙선자들도 너무 상심하지 마시라는 취지의 격려를 건넸다. 이 자리에는 노 대사의 측근인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도 자리했다.

 

노 대사가 충북에 머문 지난 19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석달 만에 세번째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 및 만찬을 했던 날이다. 김정은은 다음날인 20일에도 시 주석을 만나 회담한 뒤 오후에 귀국했다. 미북정상회담을 전후로 북중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자 청와대도 이를 예의주시하는 상황에서, 주중대사가 귀국해 지역구를 찾은 것이다. 노 대사 측은 지역 언론에 선친 기일 등 개인일정으로 귀국했다 잠깐 들른 것이라고 했다.외교부 관계자는 노 대사가 개인휴가를 내고 허가를 받아서 일시귀국 중이라며 언제 귀국했고 언제 귀임하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노 대사는 지난해 8월 주중대사에 임명된 뒤 한동안 국내정치와는 거리를 뒀었다. 하지만 최근 귀국해 자신의 지역구를 찾는 등 정치권 복귀 준비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를 보였다. 노 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지난 2월에도 올림픽 개막식 참석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 뒤, 청주를 찾았었다. 당시 노 대사는 이번에 출국하고 나면 올 연말까지 청주에 올 계획이 없다고 했었다.

 

야당 관계자는 한반도 주변정세가 격변하는 시점에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인사가 주중대사를 맡고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직을 빨리 내려놓고 복귀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