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바른 정당’이 가야할 길!!!

아우구스티누스 2017. 5. 2. 10:28

바른 정당은 필자의 권면을 우습게 여기더니 결국 이런 꼴이 되었다. 반기문 전 총장보다 정운찬 전 총리를 추대하라고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그러면 남경필, 원희룡 도지사를 대선후보로 내세우라고 해도 경상도 표 때문에 학자나 교수가 천직인 유승민 참모형을 선정했다.

 

이런 모든 것은 잔 머리만 발달되었지, 큰 지혜가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필자가 방안을 제시하니 이번에는 필자의 의견을 참조해주었으면 한다.

 

1. 후손과 역사가 찬탄하는바른 정당

 

바른 정당의 거대담론과 기원은 박근혜 게이트의 단죄다.


박근혜의 구속은 유신체제의 전체주의의 종말이다. 그것은 권력의 사유화(국정농단)의 마감, 정경유착(부정부패부조리)의 근절, 생명경시(세월호사건, 메르스 사태, AI 사태, 지진 등에 대한 무능력과 무책임)사상의 추방, 종북프레임(개혁민주인사와 빨갱이, 반정부인사와 반체제인사를 구분 못하여 창의적인 사고까지 말살시켜 노벨상수상이나 최첨단우주과학시대개막 과는 거리가 멀게 만드는 사상불구)의 퇴장이다.

 

박근혜탄핵파면구속을 원하는 80%의 애국애족국민은 바른 정당의 헌신과 정의감을 높이 살 것이고, 후손과 역사로부터 찬탄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의 종결은 구민선진국입장에서 보면 참보수가 지향하는 길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에 물든 수구꼴통들과 박근혜 우상숭배자들은 이런 개혁적이며 건강한 사고를 빨갱이라고 주홍 글씨 새긴다. 그래서 바른 정당이 경상도에서 인기가 없는 것이다.

 

2. ‘바른 정당선거대책위원장 김무성의 실책

 

(1) 김무성 위원장은 지도자 보는 눈이 없다. 여기에 대해선 할 말 많지만 생략한다.

 

(2) 김무성 위원장의 대선후보사퇴의 진실성

 

바른 정당개헌만 주장하고 ()문재인 선언만 했지, 국민의 시선을 끄는 개혁의 나팔을 불지 못했다.

 

개헌은 최소한도 5년의 시간을 가져 국민과 충분한 소통의 과정을 거쳐 통일대한민국의 헌법을 내 놓던가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수정헌법모델을 추구하면 하는데, 그저 올드 보이들이 대권욕망에만 사로잡혀서 저 세상으로 가기 전에 쿠데타 식으로 후닥닥 처리하려고 하니 어느 국민이 호응하겠는가?

 

김 위원장은 반기문을 옹립해 개헌을 통해서 최초의 총리나 수상자리를 노렸는데, 반기문의 도중하차로 김 위원장의 계획과바른 정당의 모든 것이 꼬였다.

 

3. ‘바른 정당의 선택

 

(1)‘바른 정당자유 한국당을 선택하면 후손과 역사로부터 단죄 받을 것은 뻔하고,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

 

홍준표 후보는 전혀 대통령감이 아니다. 그저 평범한 검사형인데 어쩌다가 정치인이 되어서 지금 호강하는 것이다. 그것은 박근혜의 노예가 되겠다는 홍 후보의 비굴한 자세에서 비롯되었고,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의 옹호자들과 박근혜우상숭배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을 뿐이다. 오히려 김무성 위원장이 홍 후보보다 훨씬 뛰어나다.

 

그리고 홍 후보는 안철수 후보 때문에 대한민국식의 보수표 확장에 시동 걸리고 3등 할 것이다.

 

(2) 유승민 후보의 입장

 

유승민 후보는 벌써 60대에 들어섰고, 차기를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에 사퇴하지 않을 것이다. 유승민 보다 훨씬 뛰어난 지도자감인 남경필, 원희룡 도지사가 기다리고 있다.

 

(3) 건강하며 건전한 민주주의 위상

 

바른 정당은 유승민 후보를 끝까지 밀고, 차기를 노리며 국민들로부터 당명에 걸 맞는 바른 정당의 모습을 보여라. 그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남경필, 원희룡 도지사가 있기 때문이다.


(4)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과의 협력

 

지금 대선후보들은 전혀 대통령감이 아니다. 그나마 심상정 후보가 최고의 지도자감인데 진보당출신이고 여성이라 대통령 되려면 최소한도 천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아웃시키고, 남자만 남는다. 그 가운데서 문재인 후보가 제일 낫다. 필자가 그동안 문 후보를 오징어 씹듯이 잘근잘근 씹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 지도자 보는 눈이 없고 혈연, 지연, 학연의 연줄문화에 중독된 국민들이 만들어 놓은 대선판을 인정해야 한다.

 

김무성 위원장을 비롯해 바른 정당은 자존심을 완전히 접고 어차피 될 사람인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문재인 후보와 김무성 위원장은 경남중학교 선후배 사이가 아닌가!!!

 

4. 나가는 말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

“20.남 해칠 생각을 품으면 제 꾀에 넘어가지만, 함께 잘살기를 꾀하면 즐거움이 돌아온다.”(공동번역. 잠언 12:20)

 

“1.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3.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개역한글. 시편 133:1-3)

 

“11.그뿐이랴! 혼자서는 몸을 녹일 길이 없지만 둘이 같이 자면 서로 몸을 녹일 수 있다. 12.혼자서 막지 못할 원수도 둘이서는 막을 수 있다. 삼겹으로 줄을 꼬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다.”(공동번역. 전도서 4:11-12)

 

“19.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이다. 20.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공동번역. 마태복음 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