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2%낫다!!!

아우구스티누스 2017. 4. 7. 13:39

필자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동안 필자가 추천한 도지사와 시장이 각 당 경선에서 물을 먹었고, 정운찬 전 총리의 이름은 거의 언론에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를 든다면 한국인들은 우뇌형답게 인물보는 눈이 거의 제로이기 때문이다.

 

유승민과 홍준표가 대선에 나선다는 것은 박근혜탄핵파면을 원하는 80%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게다가 이들은 대통령감하고는 거리가 먼 동시에 박근혜의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못해, 이들이 등장하면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의 부활이기 때문에 유승민 후보는 사퇴하고 홍준표 후보는 정계은퇴하여 변호사의 길을 걷길 바란다.

 

이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결단의 시기가 다가왔다.

 

지난 대선 때 필자가 올린 글들을 읽어보면 박근혜를 비롯해 문 후보, 안 후보 등은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선언했음은 물론 박근혜의 실패를 예언했음을 독자들은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도 그런 평가는 변함이 없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박근혜처럼 전혀 대통령감이 아니다. 그런데 인재를 보는 눈이 없는 한국인들이 이런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차기 대통령이 되길 바라고 있다. 참으로 한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하는 차원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보다 2% 낫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를 추천한다. 그러면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1.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공통점

 

(1) 둘 다 대통령 되겠다는 소명의식이 부재하다. 둘 다 주변 인물들의 부추김 때문에 대선에 나서며 이들의 권력욕망을 욕망하며 대통령 되겠다고 하니 매우 측은할 뿐이다.

 

(2) 선출직을 경험하지 않아 지도력이 부재하다. 둘 다 당 하나 제대로 꾸리지 못할 정도의 참모형인데 권력의 탐욕의 거품을 하늘로 내뿜고 있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경선에서 승리했을 뿐이다.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의견에 좌지우지되어 둘 다 국정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쩔쩔맬 것이다.

 

(3) 문재인은 박근혜의 아바타다. 둘다 혈액형 B형, 우뇌형, 태음인으로 동일한 기질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문재인은 항상 타인의 눈치나 보는 우물쭈물하는 성격이고 매우 소심하여 결단할 때 결단하지 못하고 반 박자 늦어 국정을 제대로 챙길지 의문부호를 붙이고 자기중심적이라 공식적인 루트를 통한 소통보단 사적인 관계를 선호하기 때문에 국정운영이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다.

 

안철수는 혈액형 AB형, 총론보다 각론에 강한 좌뇌형인데, 정치인보다 대학교 총장이나 연구소장직에 맞다. 전혀 맞지 않는 옷을 걸치고 성대가 상할 정도로 이상한 소리를 내며 대중들의 환호에 잠시 넋이 나갔을 뿐이다. 유감스럽지만 안철수는 정치인으로 성공할 수 없다.

 

2. 문 후보가 안 후보보다 나은 점

 

(1) 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시절 참모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정치 지도자로서 자질이 거의 제로인 안 후보보다 훨씬 낫다.

 

(2) 문 후보는 대학교시절에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에 저항할 만큼 정의감과 용기가 있는데 반해 안 후보의 대학시절은 평이하다.

 

‘박근혜게이트’ 못지않게 부정부패부조리의 근원지인 경제재벌, 언론재벌, 사학재벌, 사정기관 등을 개혁해야 하는데 안 후보에겐 정의감과 용기가 부재하고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한 성격이라 개혁보단 오히려 유신시대의 전체주의가 재현될 것이다.

 

그런데 문 후보는 정의의 기초위에 화해가 있어야 그것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의 공존공생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개혁을 성취할 수 있다. 언론재벌들은 문재인 등장으로 잔뜩 겁먹고 있다. 그 증상은 안철수 띄어주기다.

 

그래서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다음 같은 희망을 가질 수 있다.

 

3.15, 5.16, 1212의‘독재문화’,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문화’, ‘가짜공안정국조성과 거짓빨갱이색출’,‘정경유착에 의한 부정부패부조리’,‘조폭문화’, ‘깡패문화’, ‘오입문화’, ‘기생관광문화’,‘지역차별문화’, ‘한탕주의문화’, ‘일방적 명령하달식문화’, ‘획일주의적 전체주의문화’,‘악질일제찬양문화’, ‘수많은 고문피해자, 간첩조작피해자, 산재사망자, 산재피해자’ 등을 죽이거나 장애인으로 만든 식의 ‘대한민국의 근대화주장’ 등의 생명경시의‘사탄의 문화’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하고 자유, 평화, 사랑, 정의, 평등, 공생공존, 생명존중의 하늘의 문화를 대한민국의 주류문화로 만들면 문재인과 그 정부는 역사와 후손들로부터 찬탄의 대상이 될 것이다.

 

3. 문 후보에게 바라는 점

 

지도력을 보강해주는 참모형을 만나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다.

 

(1) 공사구분이 철저한 합리적인 좌뇌형 인물을 등용하면 권력의 사유화인 국정농단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협력과 권면보다는 흠집 내며 불화를 일으키는 독재형인 김종인 박사 같은 참모를 쓰면 안된다. 바른 소리를 하되 예의를 갖추어 대안을 제시하는 좌뇌형 인물을 총리나 참모로 활용하면 된다.

 

(2) 다음과 같은 인물을 등용시키면 화합의 정치를 이룰 수 있다.

 

1) 교육과학기술부장관(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 행정자치부장관(안희정 충남도지사)

 

3) 고용노동부장관(이재명 성남시장)

 

4) 문화체육관광부장관(남경필 경기도 도지사)

 

5) 경제수석(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6) 보건복지부장관(정의당 심상정 후보)

 

7) 국토교통부장관(원희룡 제주도지사)

 

8) 법무부장관(김수남 검찰총장)

 

9) 국가정보원원장(박영수 특검)

 

10) 검찰총장(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11) 헌재소장(이정미 전 권한대행)

 

12)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13) 여성부 장관(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4. 나가는 말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필자에게 감사하기 바란다.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