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애국애족국민의 ‘촛불집회’를 수입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여성들!

아우구스티누스 2017. 1. 22. 21:46

대한민국의 애국애족국민의 촛불집회는 전 세계인들에게 ‘21세기 최고의 민주주의의 대축제의 모델이 되었다. 그러면 그 실례를 살펴보자.


지난 20(현지시간) 4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1946-)는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자신의 집권을 반대하는 여성들의 대규모 시위를 맞이했다.

 

워싱턴뿐만 아니라 뉴욕과 시카고 등 미국 전역에서 그리고 전 세계 여성들이 거리로 쏟아져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을 성토하는 대규모 시위를 가졌다.

 

대선 기간 힐러리 클린턴(Hillary Rodham Clinton, 1947-) 전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던팝 디바마돈나(Madonna, 1958-)는 예고 없이여성들의 행진’(The Women's March)에 참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 혐오증과 성희롱 전력을 조롱하는 고양이 모자’(Pussyhat)를 쓴 채 연설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으며 욕설도 섞인 혁명적인 언사를 쏟아냈다.

 

사랑 혁명에 동참한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여성으로서 폭압의 새 시대를 거부하고, 저항한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혼자도 아니며, 주장을 굽히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의 결속 안에는 힘이 있다. 반대세력은 이러한 진정한 연대 앞에서 승리할 수 없다

 

이날 시위에는 워싱턴 DC에서만 최소 50만 명, 미국 전역에서는 200만 명 이상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애국애족국민의 촛불집회는 이제 세계의 신화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