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자나 위대한 인물이라고 해서 흠이 없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약점투성이다.
당대에 세계최고의 과학르네상스시대를 연 세종대왕, 세계 해군사의 독보적인 인물 성웅 이순신 제독,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님을 비롯한 윤봉길님, 류관순 님 등의 애국애족의 인물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약한 부분이 많다. 그런데 이런 인물들은 천 년에 한 명 나올까 할 만큼 위대한 인물이기 때문에 이 분들의 약점은 모두 묻어두고, 훌륭한 업적만 밝혀야 한다.
다소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이 분들은 역사적 인물이라기 보다는 신화속의 인물로 간주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타국가를 침략약탈한 적이 거의 없고, 타국가들로부터 오히려 침략약탈을 당하여 모진 시련을 겪어야 했고 혹독한 세월을 보냈기 때문이며, 또한 우리와 우리 후손들 모두가 이 분들의 애국애족행위를 본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명량'영화로 광화문에 계신 충무공께서 대한민국국민의 가슴속으로 걸어 다니시며 애국애족의 참의미를 교훈하고 계시는데 딴죽 거는 악질 친일세력, 일제사생아의 후손들이 즐비 해 문제다.
이들은 충무공께서 무슨 큰 죄를 저지른 것처럼 떠벌린다. 그 이야기는 이렇다. "충무공께선 첩이 둘 있었고, '난중일기'에선 부안댁이라는 사람도 등장하고, 버린 자식도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사실 확인되지 않는 사항이며, 16세기의 조선문화를 21세기 시각으로 보아선 안된다. 조선 시대엔 5-10%정도만 양반계급에 속했음은 물론, 이들에게만 인권이 있었고, 그 나머지는 모두 노비들이라 인권은커녕 양반들 집에 있는 소유물보다 하급 취급 받는 짐승에 불과했다. 더욱이 여자노비의 삶은 아주 기구했다.
이런 시대적 상황과 환경을 무시한 채, 왜 한반도가 낳은 최고의 인물인 성웅 이순신제독을 갈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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