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지감’이 부재한 박근혜 댓글 대통령!

역대 대통령 가운데 인재를 알아보는 능력인 ‘지인지감’(知人之鑑)이 뛰어난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전자는 자신의 대통령영구화를 위해 고문구타살인의 철권통치를 휘두르는데 사용했고, 후자는 국민을 섬기는 인사정책을 수행했다.

 

그렇다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지인지감이 가장 뒤 떨어진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은 우남 이승만 전 대통령이다. 불행하게도 박근혜 댓글 대통령이 우남형에 속하기 때문에, 박통의 인사정책으로 국민들은 아주 피곤해하고 있다.

 

게다가 박통의 머리엔 오직 두 가지, 자신의 불법청와대입주고수와 부친 박정희 명예회복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세월호참사에 대한 태도와 그 이후의 국정운영자세가 전혀 변하지 않음이 이를 입증한다.

 

무엇보다도 세월호참사의 송사리에 불과한 대구출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잡지 못하는 것인지 안 잡는 것인지, 박통은 국민들의 눈치만 살펴보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고, 언론이나 신문들은 그저 신출귀몰한 도피라고 도배하고 있다.

 

이승만정권이래로 자신들의 통치행위를 반대하거나 저항하면, 빨갱이사냥 한다고 설레발치면서, 진작 서민보호차원에선 늦장 부리고 있다.

 

결국 박통의 속셈은 드러났다.

 

7.30재보선 며칠 전에 유병언을 체포하는 동시에 1997년 대선개입안기부 북풍공작으로 구설수에 오른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를 통해 또 다시 북풍공작을 일으켜 7.30재보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다.